달은 29.53일 주기로 모양이 바뀝니다. 지구 그림자 때문이 아니라, 햇빛 받는 면을 보는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
흔한 오해입니다. 달의 위상은 지구 그림자와 무관합니다. 달의 절반은 늘 햇빛을 받고 있고, 우리가 그 면을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가 모양을 결정합니다.
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까지 29.53일입니다. 달의 공전 주기(27.32일)보다 긴 이유는 그 사이 지구도 태양 둘레를 움직였기 때문입니다.
달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서는 언제나 같은 면만 보입니다. 조석 고정이라 부릅니다.
위상마다 뜨는 시각이 다릅니다. 초승달은 해 진 뒤 서쪽 낮은 하늘, 보름달은 해 질 무렵 동쪽에서 떠서 밤새 떠 있습니다.